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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bout me 2012/01/29 22:29
좋아할것 같아서 같이 가자고 했던 곳들을 함께 가려면 그렇게 힘이 들었는데.
결국 가지못했던 그곳들을,
이제는 간단히 다른 사람과 가는 걸 볼때.
마음이 쓰리다.
그렇게 하나하나 다른 사람과의 추억이 쌓이고 있겠구나.
나는 거기 가지 않을래.
그렇게 하나씩 지우다보니 서울 안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는것만 같다.
쓰라린다.
많이.
아주 많이.

하지만 나를 의식해서 자유롭지 못하다면 그건 정말 어불성설이지.
아직 이런걸로 마음아픈게 멍청하고 바보같기도하고.

그저 내가 혼자라는걸 다시 상기시킬 뿐이지.

'혹시라도'라거나 미안한 마음에 혼자서 하지 않거나 못하던 것들을
나도 그냥 하나씩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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